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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전국최초 교원 인력은행 운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전국 첫 교원 인력은행이 오는 10일부터 전북도에서 운영된다.

전북도교육청은 8일 교사의 휴직 등으로 인한 수업결손을 막고 인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간제 교원 (임시교사) 데이터뱅크' 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뱅크는 2~4개월의 임시 교사직을 원하는 사범대 졸업자나 교직이수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각자의 전공.출신대학.특기.경력 등을 사진과 함께 데이터베이스로 전자게시판에 올려 인사자료로 활용하는 것. 일선학교에선 정규교사가 병.출산 등으로 휴직하면 이 전자게시판을 보고 필요한 강사를 고를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임시교사가 필요할 때마다 도교육청.지역교육청에 임용희망자를 의뢰, 추천받는 간접적인 방법으로 충원했다.

이 때문에 일선 학교의 적격자선발이 어렵고 시간도 많이 걸려 수업결손 등의 문제점도 낳았다.

전주 = 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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