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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싱발언' 김홍신의원 오늘소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서울지검 공안1부 (洪景植부장검사) 는 '공업용 미싱' 발언과 관련, 고발당한 한나라당 김홍신 (金洪信) 의원을 8일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金의원이 정당연설회에서 행한 발언을 '2인 이상이 모인 공공장소에서 공연히 타인을 비방한 행위' 로 간주, 형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관계자는 "金의원 구속여부는 발언 의도.연설원고 사전작성 여부 등을 조사한 뒤 신중하게 결정할 계획" 이라고 밝혀 당초 지방선거가 끝난 뒤 金의원을 구속수사할 계획이었던 방침이 유동적임을 내비쳤다.

예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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