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동네]향후10년 日사회 변화 예측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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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향후10년 日사회 변화 예측

◇ 일본 경제전문가 구사카 기민토 (日下公人)가 앞으로 10년 동안 일본사회에 일어날 변화상을 예측한 '지금부터 10년' 이 김세환 전 경향신문 편집부국장의 번역으로 출간됐다.

월급쟁이의 종말, 독립 자영업자의 융성, 소트프화 사회의 진전, 세계인으로서의 의식 등 향후 우리 사회의 모습을 점치는데도 많은 도움을 준다.

레슨刊. 8천원.

사회 현안 복지문제 해부

◇ 허만형 건국대 (사회복지학) 교수가 최근 심각한 사회 현안으로 떠오른 복지문제를 해부한 '복지가 경제를 살린다' 를 냈다.

현재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자본중심의 성장론을 버리고 복지경제론으로 국가 패러다임을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홍익재刊. 1만원.

聖.俗 개념으로 종교 해석

◇ 현대 종교학의 고전으로 인정받고 있는 M.엘리아데의 '성과 속' 이 도서출판 한길사에서 재출간됐다.

지난 80년대 초 첫선을 보였으나 이번에 정식 저작권을 맺고 종교학자 이은봉 교수 (덕성여대) 의 번역으로 다시 나온 것. 성 (聖) 과 속 (俗) 이란 대립된 개념으로 원시.현대의 종교를 해석한 이 책은 유럽문명의 우월성을 벗겨내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1만2천원.

디지털혁명과 사회 변모

◇ 일본의 컴퓨터 사업 전문가 코이주미 오사무 (小泉修)가 정보혁명 시대의 기업변화를 다룬 'SOHO가 대기업을 망하게 하는 이유' 가 번역됐다.

디지털 혁명에 따른 가정.기업.사회의 변모를 분석하며 네트워크를 통한 소규모 기업의 발전을 예측하고 있다.

고원刊. 8천5백원.

영문법 요체 알기쉽게 풀이

◇ '영어의 바다에 빠뜨려라' 등 일련의 영어 학습서로 주목을 끈 하광호 교수 (뉴욕주립대) 의 신간 '날마다 먹는 영어의 비타민' 이 나왔다.

명사.대명사.형용사.부사.동사.접속사 등 품사별로 영문법의 요체를 알기 쉽게 해설했다.

에디터刊.9천5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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