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사정관 전형/성신여대] 국제적 소통 능력, 봉사정신도 주요 평가 항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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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입학사정관제 전형은 창학 73돌을 맞아 보다 다양하고 재능 있는 인재를 선발·육성하기 위해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했다.

올해 전형은 ‘성신챌린저 전형’과 ‘성신리더십우수자 전형’ 등 입학사정관이 전 과정에 참여하는 전형(29명)과 부분참여 전형(290명)으로 나뉜다.

국제적 소통 능력과 도전·창조·봉사정신, 리더십, 수학능력 등이 주요 평가대상이다.

서류평가에서는 사정관 2명의 점수 차가 2점이 넘으면 제3의 사정관이 평가하고 면접은 사정관 5명이 참여하되 최고·최저점을 제외한 3명의 점수만 인정한다.

성신여대는 지난 5년간 국내외 우수 평가시스템을 연구한 노하우를 도입해 공정하고 참신한 평가시스템을 갖췄다. 신세대 인재를 발굴하는 입학사정관들은 입체적 감각과 전문성을 겸비했다.

전임 입학사정관은 전문 분야와 연령(30~50대) 등을 고루 안배했으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위촉사정관 및 교수사정관과 호흡을 맞춰 평가의 다양성과 균형성을 한층 높일 것이다.

입학사정관팀은 강단 경험과 이론을 겸비한 교육학 박사, 20년 경험의 고교 교사, 각계를 두루 경험한 신문기자, 대학 특성화 연구에 전념해 온 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모교의 전통과 세계 조류를 접목할 동문 출신 영문과 강사 등을 채용하여 구성했다.

제2의 김정원(미국 일리노이대 교수), 박선경(변호사), 지연옥(KBS 시청자센터장), 유순신(헤드헌터), 이경민(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지애(KBS 아나운서), 최여경(서울신문 기자)을 꿈꾸는 ‘예비 성신인들’의 당찬 도전을 기대하고 있다.

임상범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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