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 현장 상품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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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2면

인기속에 막내린 MBC 주말연속극 '그대 그리고 나' 의 촬영현장이 관광상품으로 등장한다. 드라마의 장소섭외 담당자가 직접 가이드로 나서는 이 상품은 1박2일 동안 오포등대가 보이는 강구항, 울진군 후포면의 박재천네 집, 영규와 미숙을 비롯한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인 월송리 바닷가 등 극중 촬영장소와 성류굴.백암온천.괴시리 전통마을 등 기존의 관광지를 함께 돌아보는 코스. 매주 토요일마다 '그대 그리고 나' 의 출연진이 한 사람씩 동행, 참가자들과 대화를 나누는데 16일 출발하는 첫회의 주인공은 박재천 역의 최불암. 특히 첫회는 'IMF 실직자들을 위한 테마여행' 으로 선착순 50명을 무료 초청한다. 이후에는 매주 수.토 출발할 예정. 회비는 백암온천관광호텔 숙박비를 포함, 1인당 수요일 5만5천원.토요일 6만9천원으로 예정돼 있다.

문의 02 - 562 - 9629.

이후남 기자

〈hoona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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