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지하철 7호선 지상도로 곳곳서 지반침하 발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침수사고가 발생한 서울지하철 7호선 윗부분 지상도로와 보도 곳곳에서 지반침하 현상이 발생, 서울시가 11일부터 중화역~수락산역 사이 9개역이 통과하는 동2로 구간에 대해 안전점검에 나섰다.

시는 이같은 지반침하가 물빼기 작업과정의 높은 수압에 환기구 주변 지하 콘크리트 하수관이 파손되면서 도로밑의 토사가 유실돼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강덕기 (姜德基) 서울시장 직무대리는 이날 간부회의에서 "전구간에 대해 안전진단과 보수공사를 하라" 고 지시했다.

장세정·이상언 기자

〈zhang@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