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환경소재 새만화 MBC'바이오캅 윙고' 24일 첫방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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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6면

환경문제를 소재로 한 새 국산만화 '바이오캅 윙고' 가 24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5시10분 MBC를 통해 방송된다. 삼성영상사업단이 제작한 13부작 '바이오캅 윙고' 는 문명이 발달한 혹성 '에코스타' 가 무대. 도시를 파괴하고 오염시키는 정체불명의 고스트족에 맞서 싸우는 초능력소년 윙고와 에코스타의 공주 리나가 주인공이다.

2년 여에 걸쳐 13억원의 제작비를 투입, 디지털방식으로 제작된 '바이오캅 윙고' 는 애니메이션이 먼저 기획되고, 출판만화가 나중에 연재된 특이한 경우. 출판만화는 97년 5월부터 1년 계획으로 '소년 찬스' 에 연재되고 있다. 윙고.리나 등 주요 캐릭터를 활용한 게임기.가수 UP가 부른 주제가음반 출시 등 각종 부대사업을 계획중인 삼성영상사업단측은 "대만.홍콩 등에 5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이미 맺었다" 고 밝혔다.

이후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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