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장애인체육대회 4일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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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16개 시·군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는 ‘제15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가 4~5일 이틀간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과 주변 11개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를 대회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대회는 16개 시·군 선수와 임원 3375명과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문화축제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육상·수영 등 9개 정식종목과 론볼·축구 등 시범 3종목, 휠체어테니스·양궁 등 6개 전시종목 등 18개 종목에서 참가자들이 열띤 경쟁을 벌인다.

대회 기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장애인 가수 클론의 ‘강원래 휠체어 댄스팀’을 비롯해 은지원·테이·조아라·브랜뉴데이·쥬얼리S 등이 참가하는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대학 사회체육·복지학과, 체육의학과, 특수교육과 등 장애인 학과와 관련된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했다”며 “선수들의 경기진행 보조 역할을 담당하며 화합체전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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