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기수영]접영 100m서 여중생 조희연 한국신기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4면

중학생 유망주 조희연 (대청중) 이 올시즌 국내대회 첫 한국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조희연은 2일 전주실내수영장에서 벌어진 제18회 아산기 전국수영대회 여중부 접영 1백m예선에서 1분01초17로 1위를 차지, 지난해 7월 동아대회에서 자신이 세웠던 1분01초77의 한국기록을 0초6 앞당겼다.

지난해초 국가대표로 선발된 1m65㎝의 조는 허리 통증을 이기지 못해 대표팀에서 제외됐으나 지난달 다시 대표로 선발되자마자 신기록을 터뜨리며 여자 접영의 1인자임을 확인했다.

조의 기록은 94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서 류리민 (중국) 이 세운 58초38의 아시아기록에 2초79 뒤지나 8강 (A파이널) 결선진입은 가능한 성적이다.

전주 = 봉화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