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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제스트]삼양종금 폐쇄 사실상 확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7면

업무정지중인 삼양종합금융의 폐쇄가 불가피해졌다.

26일 금융계에 따르면 삼양종금은 전북은행의 합병거부와 대주주의 증자포기로 경영정상화가 불가능해져 폐쇄가 사실상 확정됐다.

재정경제부는 지난달 삼양종금의 경영상태가 나쁘다는 경영평가위원회의 의견을 받아들여 3월 한달간 업무를 정지시키고 이 기간중 합병이나 증자를 통한 회생기회를 줬었다.

한편 삼양종금직원들은 회사폐쇄를 앞두고 퇴직위로금등을 요구하며 파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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