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군내에 대규모 아파트들이 속속 건립되면서 전원주거지 광주도 아파트숲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동보.산호아파트가 들어서 있는 광주읍내 중심지 탄벌리에 현대산업개발이 새로 아파트 단지를 조성, 이 일대가 1천5백여가구의 대단위 아파트촌으로 변모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이 일대는 광주시내에서 새로운 중심타운으로 자리잡게 된다.
현대단지는 20일부터 분양 하는데 평형별 가구수는 31평형 91가구, 36평형 1백48가구, 49평형 2백26가구, 64평형 80가구 등 중대형 평수 5백45가구 규모다.
평당 분양가는 4백만~4백50만원선. 현대는 앞으로 광주의 아파트 시장주도를 겨냥,가구별로 방범.방재기능의 홈오토메이션은 물론 마감재도 고급화할 계획이다.
단지설계도 차별화한다.
주거의 쾌적성을 높이기 위해 단지내 조깅코스와 산책로를 만들고 어린이 놀이터와 지하주차장에 감시 카메라도 설치한다.
이 단지는 3번, 43번, 45번 국도가 바로 옆에 있어 교통이 좋다.
성남이나 분당까지 승용차로 10분거리여서 신도시의 각종 편의시설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말 완공된 에버랜드~광주~하남간 지방도를 이용할 경우 에버랜드 10분, 서울 강동.강북까지도 30~50분이면 진입이 가능하다.
목현.경안천이 바로 인근에 있고 녹지공간이 풍부해 전원주거지역으로 적격이라는 게 현대측의 설명.
유상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