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학농구 64강전 '이성의 시대' 는 가고 '광란의 시대' 가 왔다.
광풍의 진원지는 중서부조였다.
13일 (현지시간) 벌어진 미 대학농구 (NCAA) 64강 토너먼트에서 중서부조 상위 4, 5, 6번 시드팀이 하위팀에 져 무더기로 탈락했다.
13번시드 밸파레소대는 종료 버저와 함께 터진 브라이스 드루의 극적인 3점슛으로 미시시피대 (4번시드) 를 탈락시켰다.
또 올시즌 1백점 이상을 득점하며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이던 텍사스크리스천대 (TCU.5번시드) 도 플로리다주립대의 수비에 발목이 잡혀 쓸쓸히 코트를 떠났다.
서부미시간대 (11번시드) 역시 최소 8강을 노리던 '수비의 팀' 클렘슨대 (6번시드) 를 75 - 72로 꺾었다.
성호준 기자
◇ 14일 (한국시간) 전적
켄터키 82 - 67 사우스캐롤라이나주립
시러큐스 63 - 61 이오나
세인트루이스 51 - 46 매사추세츠
뉴멕시코 79 - 62 버틀러
미시간 80 - 61 데이비드슨
오클라호마주립 74 - 59 조지워싱턴
듀크 99 - 63 레드퍼드
UCLA 65 - 62 마이애미
서부미시간 75 - 72 클렘슨
밸파레소 70 - 69 미시시피
찰턴 67 - 57 스탠퍼드
플로리다주립 96 - 87 TCU
로드아일랜드 97 - 74 머리주립
퍼듀 95 - 56 델라웨어
캔자스 110 - 52 프레리뷰
세인트존스 64 - 66 디트로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