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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ESI] ② 성현아 속옷 어깨끈 흔적, 워스트 오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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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워스트3, 성현아-문소리-엄지원

반면 안타깝게도 워스트의 오명을 얻은 여배우는 성현아였다.

타깃은 성현아가 2004년 5월 17일 제57회 칸국제영화제 때 프레스 포토콜에서 자유분방하게 입었던 드레스였다. 술 장식이 계단식으로 층층이 달린 하늘빛 컬러의 드레스였다. 드레스 자체의 문제도 문제지만 속옷의 어깨끈이 드러난 것이 실수로 지목됐다. 김성일 스타일리스트는 "꼭 술집마담 같다"는 거침없는 표현을 사용했다. 채한석 스타일리스트는 "너무 리조트풍 같다"고 평가했다.

그 다음으로는 문소리와 엄지원이 워스트 드레서로 지적됐다. 문소리는 2002년 9월 7일 제5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때 이창동 감독과 함께 서있는 패션이 도마에 올랐다. 대체로 "너무 순박한 나머지 촌스러워 보인다"는 의견이었다.

엄지원은 2005년 5월 18일 제58회 칸국제영화제 때의 문제로 지목됐다. 특히 목에 두른 비정상적으로 큰 목걸이가 흠이었다. 김우리 스타일리스트는 "한복을 연상시키는 소재의 선택은 좋았으나, 동대문에서 구입한 듯한 (물론 아니겠으나) 목걸이는 당장 달려가서라도 뜯어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스타일리스트 4명의 평가

[J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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