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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욱 첫날 공동64위… 존 디어 클래식 골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나상욱(20.엘로드)이 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TPC 골프장에서 개막한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 1라운드에서 1언더파(버디 3, 보기 2개)를 쳐 공동 64위에 올랐다. 나상욱은 평균 드라이브샷 거리가 294야드(약 268m)나 됐지만 퍼트가 따라주지 않아 중위권에 머물렀다.

호세 코세레스(아르헨티나)가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내는 완벽한 플레이로 단독 선두에 나섰고, 본 테일러(미국)가 한 타 뒤진 2위를 달렸다. 지난해 챔피언 비제이 싱(피지)은 2언더파를 쳐 공동 41위에 랭크됐다. 타이거 우즈(미국).어니 엘스(남아공) 등 상위 랭커들은 다음주 열리는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 오픈을 앞두고 컨디션 조절을 위해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성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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