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일본, 2001년 국제미술전 추진…요코하마 트리엔날레 유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8면

광주 비엔날레와 같은 대규모 국제미술전이 빠르면 오는 2001년부터 일본에서도 열리게 된다.

'니케이아트' 3월호에 따르면 몇년 전부터 국제미술전 개최를 구상해온 일본 국제교류기금이 최근 그 준비를 위한 준비.조사 예산을 일본 정부로부터 확보했다는 것. 내년 예산에 반영된 준비.조사비는 2백50만엔. 일본 국제교류기금은 이 예산으로 베니스 비엔날레와 상파울루 비엔날레 사무국에 전문가를 파견, 비엔날레 운영 노하우를 배워올 계획이다.

국제미술전 개최장소로는 요코하마가 유력하며 형식은 비엔날레보다 3년마다 한번씩 개최하는 트리엔날레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본은 지난 1957년 도쿄 비엔날레를 개최했으나 단 1회에 그친 적이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