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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미건조한 일상에 작은 느낌표 찍듯 즐거움을 디자인하다
흰 종이와 검은 종이 위에서 다 보이는 자 관련기사 “사람들과의 대화법 찾는 과정이 디자인” 무미건조한 일상에 작은 느낌표를 찍듯 즐거움을 주는 순간을 만들자-. 이같은 컨셉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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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살리는 미술 (하) 아이치 트리엔날레
일본 나고야시 아이치현립미술관에 설치된 서민정(41)씨의 ‘어느 시점의 총체’. 지하감옥이 있는 나고야의 옛 법정 건물을 스티로폼을 이용해 실물 사이즈로 재현했다. 여러 가지 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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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벽에 붙은 그림이 뭘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박이소 다시 보기
고(故) 박이소씨의 ‘오늘’을 위한 설치 계획 드로잉(2000)은 그 해 일본 요코하마 트리엔날레에서 실제 설치작품으로 구현됐다. “나는 그림 그릴 때마다 이 그림이 딴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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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Insight] 문화 즐기고 싶은 샐러리 맨 마음 읽었다, 밤에도 여는 모리미술관
모리미술관 난조 후미오 관장사람들을 미술관으로 끌어들이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 이 남자를 찾아가라. 일본 도쿄 롯폰기 힐스의 모리미술관(森美術館)을 이끌고 있는 난조 후미오(南條史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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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는
1968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태어났다. 2006년 이후 런던의 현대 미술 뮤지엄인 서펜타인 갤러리의 공동 디렉터를 맡고 있다. 2000년부터 2006년까지는 파리 모던 아트 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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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이 아이디어 실현할 수 있게 큐레이터는 상황을 창조하는 사람”
일템포델포스티노에서 Olafur Eliasson 의 39Echo House(Generalprobe)39, ⓒPeter Schnetz 2009년 ‘아트 리뷰’ 선정 미술계 파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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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 2008] ‘위작 논란’에 날 새고 양도세에 멍들어
지난해 5월 서울옥션 경매에서 박수근의 ‘빨래터’가 45억2000만원에 낙찰됐다. 미술시장 반짝 호황의 상징이었던 ‘빨래터’는 올 초부터 위작 시비에 시달렸고 이 파문은 내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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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일본·싱가포르서도 대형 미술전시 잇따라
중국·일본·싱가포르 등 주변국에서도 대형 미술전시가 줄을 잇는다. 광주 비엔날레와 마찬가지로 올해로 7회를 맞는 상하이 비엔날레는 9일부터 11월 16일까지 ‘Transloca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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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문화] 도시를 살리는 미술행사
도쿄도에서 추진하는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두 달간 참여해 일본 작가 리서치와 미술 시스템을 연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예술가뿐 아니라 큐레이터나 평론가 등이 참여할 수 있는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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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떠나는 영화 ⑦ 나카무라 다카유키의
카메라와 함께 거리를 걷다 여기는 항구도시, 요코하마 거리의 가로수에 바닷바람이 불면 꽃이 떨어지는 밤을 아쉬워하듯 이세자키에는 가로등불이 빛나네 애정이 넘치는 빛이 가득하네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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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비현실이 섞여있는 게 우리 삶”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다는 미쉐린 타이어에 불안하게 매달려 신문을 읽는 남성. 비디오 영상의 일부다. 서울 소격동 국제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김소라(42)의 개인전 ‘헨젤과 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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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空을 떠난 몽환적 쾌감
박영근의 작품을 대하는 관객은 단순하고도 강렬한 이미지에 가벼운 쾌감을 느끼게 된다. 그 다음으로는 대상들을 포착한 운동감 있는 선들에 주목하게 된다. 섬세하고도 명쾌한 선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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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요코하마 트리엔날레' 를 보고]
일본이 새로 창설한 국제미술전 '요코하마 트리엔날레(Triennale of Contemporary Art)' 가 지난 2일 개막됐다. 11월 11일까지 1백일 동안 열리는 이번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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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001년 국제미술전 추진…요코하마 트리엔날레 유력
광주 비엔날레와 같은 대규모 국제미술전이 빠르면 오는 2001년부터 일본에서도 열리게 된다. '니케이아트' 3월호에 따르면 몇년 전부터 국제미술전 개최를 구상해온 일본 국제교류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