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올림픽 진기록]김윤미, 최연소 금메달 기네스북 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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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겨울올림픽이 여름올림픽과 분리돼 처음 개최된 것은 지난 24년 프랑스 샤모니대회. 제18회 나가노겨울올림픽은 전세계 72개국 3천여명의 선수가 참가, 역대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역대 겨울올림픽에서 쏟아진 각종 진기록들을 알아본다.

▶최다 관중 = 52년 오슬로겨울올림픽 스키점프경기장에 10만4천1백2명의 관중이 입장, 단일경기로는 여름.겨울올림픽을 통틀어 사상 최다 관중이 몰렸다.

▶최연소 우승 = 94년 쇼트트랙 여자3천m계주에서 우승한 김윤미 (한국) 는 13세85일의 나이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은 올림픽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로서 기네스북에 올라 있다.

▶최다 금메달 = 여자스피드스케이팅에서 스고블리고프 (러시아)가 60.64년, 여자노르딕스키에서 에고로프 (러시아)가 92.94년 각각 모두 6개씩을 따냈다.

▶여름.겨울올림픽 동시 우승 = 에드워드 이간 (미국) 이 20년 앤트워프 여름올림픽 복싱 라이트헤비급에서 금메달을 따낸데 이어 32년 겨울올림픽 4인승 봅슬레이에서도 우승했다.

▶첫 크리스털 메달 = 92년 알베르빌대회 당시 금.은.동으로 만든 메달이 아닌 크리스털제 메달을 수여했다.

▶노골드 개최국 = 개최국으로서 단 한개의 금메달도 따내지 못했던 나라는 프랑스 (24년).스위스 (28년).유고슬라비아 (84년).캐나다 (88년) 등 4개국이다.

김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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