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큰잔치]광주시청 김정심·정례 쌍둥이자매 맹활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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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김정심과 김정례 (22) .광주시청의 쌍둥이 자매가 97~98핸드볼큰잔치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다.

득점랭킹 선두를 질주하는 언니 정심에 이어 동생 정례도 주전 골키퍼로 두드러진 성적을 내고 있는 것이다.

김정심은 6일 의정부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부 풀리그 초당산업대와의 경기에서 혼자 8골을 넣으며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김정심은 이날까지 총득점 68점으로 개인득점랭킹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위를 달리고 있는 김향기와의 차도 9골로 늘렸다.

김정심은 이번 대회에서 모든 팀을 상대로 최소한 5골 이상의 득점을 기록하는 기복없는 플레이를 보였다.

동생 김정례는 이번 대회에서 철벽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이날도 전반에만 초당대의 결정적인 슛을 6개나 막아내며 선전했다.

이날 광주시청은 두 자매의 맹활약에 힘입어 초당산업대를 33 - 22으로 완파하고 4승1무4패를 기록했다.

왕희수 기자

◇ 6일 전적

▶남자부 풀리그

두산경월 33 - 25 한체대

(3승1무1패) (3승2패)

경희대 28 - 25 성균관대

(3승2패) (1무4패)

▶동 여자부

청주시청 24 - 22 상명대

(4승1무3패) (2승6패)

광주시청 33 - 22 초당산업대

(4승1무4패) (8패)

종근당 29 - 29 제일화재

(6승1무2패) (3승3무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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