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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사로 푸는 ‘키워드 역시(歷試)’④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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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0주년을 맞아 본지는 국사편찬위원회와 함께 4월 한달 ‘키워드 역시(歷試)-임정과 독립운동사’를 연재한다.(정답은 35면 하단)

※제6회 역시: 5월23일, 신청: www.historyexam.go.kr, 마감: 이달 30일까지

【문제 6】다음은 1920년대와 30년대 활동한 어느 독립운동 단체에 대한 글이다. 이를 읽고 옳은 내용을 보기에서 모두 고르면?

1919년 3·1운동 이후 평화적인 시위방법으로는 일제를 몰아내고 독립을 쟁취할 수 없다고 느낀 독립운동가들은 보다 적극적인 방법을 모색하였다. 1919년 11월 만주에서 김원봉이 중심이 되어 (가)을(를)조직해 1920년대 항일투쟁을 전개했고, 이어 1931년에는 중국 상하이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령이었던 김구가 중심이 되어 일제의 주요 인물을 암살하는 목적으로 (나)을(를) 꾸려 큰 활동을 벌였다.

<보기>

ㄱ. 가)는 의열단, 나)는 한인애국단이다.

ㄴ. 가)단체는 1920년 초 청산리 전투에서 큰 활약을 보였다.

ㄷ. 가)단체의 김상옥은 1921년 조선총독부에 폭탄을 던졌으나 실패했다.

ㄹ. 나)단체의 대표적인 항일투쟁은 1932년 윤봉길의 상해 홍커우 공원 거사이다.

ㅁ. 나)단체의 활약은 중국 국민당 정부의 반감을 샀다.

① ㄱ, ㄷ ② ㄱ, ㄹ

③ ㄷ, ㄹ ④ ㄴ, ㄹ, ㅁ

⑤ ㄷ, ㄹ, ㅁ

【문제 7】근현대사와 관련된 역사적 사실들을 가지고 크로스 워드 퀴즈를 만들어 보았다. 가로열쇠와 세로열쇠를 보고 정답을 쓰시오.

<가로열쇠>

③ 1920년 6월 중국에서 홍범도가 주축이 되어 일본군을 크게 물리친 지역. ( ) 전투.

⑤ 1929년 노동자 총파업이 일어난 함경도의 한 지역.

⑥ 1932년 조선혁명군을 이끌고 중국 의용군과 영릉가에서 일본군을 무찌른 사람.

⑦ 일제가 한국침략과 식민지배의 학문적 기반을 확고히 하기 위해 만든 역사관.

⑨ 고종이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제사를 드린 후 황제에 즉위한 곳. 현재 서울 조선호텔 자리.

<세로열쇠>

① 한인애국단의 일원으로 일본 동경에서 일왕을 저격하였으나 실패한 사람.

② 1919년 만주에서 의열단, 조선의용대 등을 조직해 활동한 사람.

④ 일제가 조선의 토지와 자원을 수탈할 목적으로 설치한 식민지 기관. ( )주식회사.

⑧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분개하며 자결한 사람.

 ※문제 출제=장득진 국사편찬위원회 편사연구관

‘키워드 역시’ 정답

 【문제 6】 ②

※해설:의열단과 한인애국단의 활동을 묻는 문제다. 의열단은 청산리 대첩과 관련이 없고, 김상옥은 1923년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던진 후 순국했다. 윤봉길 의거에 대해 중국 장제스는 “중국의 100만 대군도 못할 일을 하였다”고 높이 평가하고, 중국 국민당은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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