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 문화전선 홍대앞…대표적 록클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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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4면

최근 록클럽들은 자기만의 색깔을 찾으려 시도하고 있다.

'백화점식' 으로는 영업상으로도 문제가 있기 때문. 다음은 홍대앞의 대표적 록클럽들이다.

▶드럭 = 홍대앞 언더그라운드 록클럽의 원조. 최근 전문공연장으로 변신했다.

매주 목~일 노브레인.크라잉너트.위퍼등 펑크밴드와 토스트 같은 얼터너티브록 밴드가 출연한다.

326 - 3085.

▶롤링스톤즈 = 하드록.스래시메탈을 연주하는 밴드들이 주로 출연한다.

육시.커프.오딘.오프 등이 공연한다.

매주 수~일 라이브무대가 열린다.

325 - 6071.

▶마스터플랜 = 구 (舊) '푸른굴 양식장' .테크노.힙합음악을 위주로 운영할 방침. 달파란.데이트리퍼.갱톨릭이 공연을 가진다.

통신동호회등의 행사공간 역할도 계속 해나갈 계획. 336 - 2321

▶언더그라운드 = 라이브 공연은 물론이고 각종 영화상영, 전시회 등도 열리는 복합문화공간. '10만원 영화제' 의 발원지. 323 - 3652.

▶스팽글 = 최신음향시설을 갖춘 카페. 모던록 계열의 밴드들이 많이 출연한다.

델리스파이스를 비롯, 언니네 이발관.코코어.허클베리핀.배드보이 등이 금~일 공연한다.

326 - 1931.

▶재머스 = 고스락.청년단체.내귀에 도청장치.아무밴드 등이 출연한다.

수~일 공연을 가지며 월.화에는 누구나 연주할 수 있는 열린무대가 열린다.

325 - 3914.

▶프리버드 = 다양한 스타일의 밴드가 매일 공연을 갖는다.

스너프.베짱이.파우더밀 등이 출연한다.

김목경밴드나 신촌블루스도 가끔 등장한다.

333 - 2701.

▶하드코어 = 이대앞 옷가게 사이에 들어선 라이브 공간. 70년대 펑크에서부터 90년대 얼터너티브 음악까지 들려준다.

삼청교육대.불타는 청량리 쇼바를 올려라 등이 공연을 갖는다.

365 - 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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