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 (다 또는 차) 라는 글자는 (艸 = 풀 초) 자 밑에 人 (사람 인) 자를 받치고 그 밑에 木 (나무 목) 자를 받쳐 만든 것이다.
(艸) 라는 글자는 (새움날 철) 자 둘을 합해 만든 것이다.
이란 글자는 줄기 () 와 좌우로 뻗은 잎 () 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풀이된다.
초목의 싹이 처음으로 돋아나오는 모양을 시늉해 '풀' 이라는 뜻으로 쓰이게 된 것이 바로 (艸) 다.
人이란 글자는 사람이 다리를 내딛고 모로 서 있는 모양을 본떠 만든 것이다.
木이란 글자는 뿌리를 땅에 박고 가지를 뻗고 서 있는 '나무' 모양을 본뜬 것이다.
茶라는 글자는 사람 (人) 이 풀 () 이나 나무 (木) 잎을 달여 먹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
茶의 옛글자는 도 (씀바귀 도) 였다고도 일컬어진다.
용례
茶具 ch j (차쥐) 다구
茶 (茶會) ch hu (차후이) 다회
茶水 ch shu (차수이) 다수
笑 史 이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