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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프랑스·미국과 전쟁중 두집에 한명 사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베트남이 프랑스와 미국에 맞서 전쟁을 한 기간중 중부지역에서는 2가구당 최소한 1명꼴로 사망했다고 베트남 정부가 14일 조사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베트남 노동사회부는 베트남을 남북으로 분단시켰던 북위 17도선 비무장지대 남쪽의 쾅남주의 경우 전체 가구 가운데 61.5%가 전쟁중 최소한 1명을 잃었다고 말했다.

관영 베트남통신은 사이공이 함락된 지 22년, 베트남에서의 전투가 종식된 지 수십년만에 노동사회부가 전쟁 희생자들에 대해 가장 포괄적인 조사를 실시중이라고 밝히고 이날 발표된 조사보고서는 베트남 중부와 남부의 5개 주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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