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젊은 과학자상' 수상자 4명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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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과학기술처는 11일 제1회 '젊은 과학자상' 수상자로 숭실대 전기공학과 서대식 (徐大植.34).서울대 최해천 (崔海天.35).한국과학기술원 이상엽 (李相燁.33).포항공대 박종문 (朴鍾汶.40) 교수등 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徐교수는 전기공학 분야에서 차세대 정보 디스플레이 소자의 배열에 대한 연구로, 崔교수는 난류 (亂流) 유동을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공로로 각각 수상했다.

또 李교수는 박테리아를 이용한 1백% 생분해성 플라스틱 생산기술을, 朴교수는 기존의 어떤 폐수처리장치보다 질소와 인처리 효율이 높은 장치를 개발한 공로로 상을 타게 됐다.

젊은 과학자상은 이학과 공학부문을 각각 4개 분야로 나눠 만 40세 이하의 소장 과학자에게 주는 상이다.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상장과 함께 매년 3천만원씩 5년동안 연구비가 지급된다.

김창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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