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포커스]조선족 모델 폼은 잡았지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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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2면

프랑스의 사진작가 장 루이 울프가 지난 8.9월 중국 만주.헤이룽장 (黑龍江) 일대를 여행하며 카메라 앵글속에 담아낸 조선족 동포들의 모습과 풍경을 일반에 선보인다 (10~29일 서울 청담동 카페 드 플로라) . '옛조선' 으로 명명된 이 전시회에서 그는 아직까지 이 지역에 남아있는 한민족 문화의 발자취와 함께, 강진영.김동순.박윤정.설윤형.이상봉.한혜자씨등 국내 톱 디자이너들의 의상을 현지 조선족 여인들에게 입힌 작품들을 보여준다.

울프는 일때문에 방문했던 한국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9년전 모델 최미애씨와 결혼하기도 했다.

그의 이번 패션기행은 인도네시아.몽고에 이어 세번째다.

(02) 614 - 6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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