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언달러골프대회 오늘 개막…세계 최고골퍼 한판대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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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97밀리언달러챌린지골프대회가 올 US오픈 챔피언 어니 엘스 (남아공) 를 비롯한 세계 정상의 프로골퍼 12명이 참가한 가운데 5일 (이하 한국시간) 개막된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시티의 게리 플레이어골프장에서 나흘간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총상금 2백51만달러에 우승상금만 1백만달러 (약 11억원)가 걸려 말 그대로 '백만장자' 골퍼가 탄생하는 무대다.

지난해 플레이오프까지 가는 접전끝에 콜린 몽고메리 (스코틀랜드)에게 1백만달러의 우승상금을 내준 엘스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마스터스챔피언 타이거 우즈는 출전하지 않는다.

엘스는 최근 4대 메이저대회 챔피언들이 출전해 자웅을 겨룬 투어챔피언십에서도 우즈등 경쟁자들을 꺾고 정상에 오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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