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 (감독 김춘호) 이상훈이 3일 장충코트에서 벌어진 97윌슨코리아한국실업오픈테니스 남자단식 결승에서 우승했다.
상무는 이상훈을 비롯해 2위 한민규, 3위 박승규등 1위부터 3위까지 휩쓸었다.
이상훈은 이날 팀동료 한민규와 스트로크 대결끝에 2 - 1로 승리, 시즌 첫경기인 지난 4월 실업연맹전 1차전 우승에 이어 최종전을 또 다시 우승으로 장식했다.
상무는 국가대표 김남훈등을 초반탈락시키며 이번 대회 8강에 5명, 4강에 3명이 진출하는등 '돌풍' 을 일으키며 상위권을 석권했다.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국가대표 최주년 (대우) 이 정양진 (한국티타늄)에게 2 - 1로 역전승, 우승했다.
임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