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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코너]영수증·편지꽂이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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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집안에 어지럽게 쌓이기 마련인 각종 영수증.세금고지서 그리고 편지들. 이리저리 흩어져 있어 정작 필요해서 찾으려면 애를 먹곤 한다.

이럴 때 '영수증.편지꽂이' 가 있다면 효과적. 다음은 인테리어 코디네이터 지정희 (池貞熙) 씨가 일러주는 헌 비디오 케이스로 영수증 꽂이 만들기.

◇ 준비물 = 비디오 케이스 3개.체크무늬천.장식용 천.끈.스프레이 접착제.가위.송곳을 마련한다.

재료를 구할 때 못입게 된 헌옷이나 천갈이를 하고 남은 천등 집에 있는 것을 활용하도록 한다.

◇ 만드는 방법 = 먼저 체크무늬천을 비디오 케이스 크기에 맞춰 자른 다음 스프레이 접착제를 이용해 케이스의 사방 겉부분을 감싼다.

천의 길이는 케이스의 세로 길이보다 2㎝정도 길게 잘라 깔끔한 마무리를 위해 시접을 접도록 한다.

이때 천이 울퉁불퉁하게 울지 않도록 접착시켜야 한다.

다음에는 무늬가 있는 장식용 천에서 무늬 부분을 오려낸 다음 접착제로 비디오 케이스에 감싼 체크 무늬위에 덧붙인다.

전체적인 조화를 생각해 적당한 위치를 잡아 붙이는 것이 포인트. 무늬를 다 붙인 후 비디오 케이스 양 옆을 두군데씩 송곳으로 뚫고 끈으로 엮어 벽에 걸면 완성된다.

신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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