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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포섭대상" 서울대교수,"명예훼손" 안기부 고발키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안기부가 "남파 부부간첩이 서울대 고영복 (高永復) 명예교수에게 이 대학 사회학과 金모 교수를 소개해 달라고 했다" 고 발표한 것과 관련, 金모 교수는 안기부를 명예훼손혐의로 사법기관에 고발할 것을 검토중이라고 20일 밝혔다.

金교수는 "高교수가 그동안 포섭 의사를 밝힌 적이 없었는데 안기부가 마치 간첩사건과 관련된 것처럼 발표했다" 고 말했다.

고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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