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국산포도주 업체에 22억 출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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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충북 영동군은 국산 포도주 시장의 선구업체인 ㈜와인코리아(대표 윤병태.영동군 영동읍)에 22억5000만원을 출자키로 하고 28일 출자계약서에 서명했다.

군은 29일 경영수익사업 기금 32억원 중 일부를 출자금으로 납입할 예정이다.

이로써 최근 영농조합법인에서 주식회사로 법인전환한 와인코리아는 7월 1일 창립총회를 열고 자본금 46억원의 민관합작 기업으로 새롭게 출범할 예정이다.

와인코리아의 총자본금은 46억원으로, 48.9%의 지분을 확보한 군이 최대주주가 되고 영농법인 시절 출자자인 윤병태 대표이사와 조합원 262명이 49%가량, 최근 '군민주' 공모에 응한 주민 554명이 2% 정도를 각각 나눠 갖는다.

영동=안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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