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완공 예정인 이 빌딩은 100m 길이의 첨탑을 포함해 높이 640m로 지하 9층, 지상 133층에 연면적이 72만4675㎡ 규모다. 서울시는 1~8층은 백화점·쇼핑몰·컨벤션센터, 9~45층은 사무실, 46~84층은 공동주택, 85~130층은 호텔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132~133층(540m)에는 전망대가 들어선다. 주관 건설사인 대우건설 최원철 부장은 “서울시내는 물론 북한의 개성까지 보이고, 날씨가 좋으면 중국 일부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4월 중 건물 디자인을 공모해 9월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울시는 랜드마크 빌딩의 건축으로 8만6000명의 일자리가 생기는 등 11조원의 경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현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