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제이 데이븐포트 (미국)가 총상금 45만달러가 걸린 97아메리테크컵여자테니스대회에서 단.복식우승을 모두 노리게 됐다.
3번시드 데이븐포트는 9일 (한국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벌어진 단식 준결승전에서 월등한 힘과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비너스 윌리엄스의 동생 세레나 윌리암스 (미국) 를 87분만에 2 - 0 (6 - 4 6 - 4) 으로 일축했다.
데이븐포트는 이바 마욜리 (크로아티아) 를 역시 2 - 0 (6 - 2 6 - 3) 으로 누른 나탈리토지아 (프랑스) 를 상대로 올시즌 자신의 6번째 단식 타이틀 획득을 노린다.
데이븐포트는 모니카 셀레스 (미국) 와 짝을 이룬 복식 준결승에서도 세레나.비너스 윌리엄스 (미국) 자매조에 기권승, 결승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