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국 직항로 확대…98년 19개노선 신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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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내년부터는 서울에서 중국 시안 (西安) , 부산.대구에서 칭다오 (靑島) 등을 비행기로 바로 오갈 수 있게 된다.

건설교통부는 7일 최근 서울에서 열린 한.중 항공회담에서 양국간 항공노선을 한국 4개 도시와 중국 17개 도시간 총 27개노선.주 1백11회로 대폭 확대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시안.옌타이 (煙臺).우루무치 (烏魯木齊).구이린 (桂林).쿤밍 (昆明).광저우 (廣州) 등 중국의 10개 도시에 주 2~5회의 여객노선을 신설하고 부산및 대구에서 칭다오에 각각 주 3회, 제주에서 베이징 (北京).상하이 (上海)에 각각 주 3회 여객노선이 신설된다.

그동안 양국 항공사는 서울과 부산에서 베이징등 중국 6개 도시 8개 노선에 주 40회만 운항해왔다.

이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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