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대제전]2차대회, 현대자·선경 남녀동반 결선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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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현대자동차써비스와 선경인더스트리가 조선두로 각각 남.녀결선에 선착했다.

현대차는 5일 여천시 흥국체육관에서 벌어진 한덕생명컵 97배구대제전 2차대회 5일째 남자부 A조리그에서 한수 아래인 서울시청을 3 - 0으로 완파하고 3연승으로 4강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했다.

현대차는 후인정 (8득점17득권.이하 블로킹 포함) 과 왼쪽 주포 문양훈 (13득점11득권) 의 양쪽 포화를 가동, 서울시청을 3세트 모두 10점 이하로 묶었다.

지난4월 1차대회 우승팀인 여자부 선경인더스트리 역시 약체인 한국담배인삼공사에게 3 - 0 낙승을 거두고 4강에 직행, 대회2연패를 향한 행진을 계속했다.

선경의 기둥센터 장소연은 이날 11득점7득권으로 맹활약했으며 레프트 박정숙도 12득점7득권을 기록했다.

대회 남.녀 결선은 리그순위가 결정되는 7일부터 각 조별 크로스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임용진 기자

◇ 5일째 전적

▶남자

A조 현대자동차써비스 (3승) 3 15 - 9 15 - 8 15 - 4 0 서울시청(2패) ▶여자

A조 선경인더스트리 (2승) 3 15 - 10 15 - 3 15 - 2 0 한국담배인삼공사

(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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