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혼혈아 ‘예신(葉欣)’ 중화미인대회 1위 차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한국인 어머니와 중국인 아버지를 둔 한중 혼혈모델 예신(葉欣)이 중국 최고의 미녀로 선발됐다.
지난 18일 2009 제3회 전국 광고모델 선발대회 겸 제1회 중화고전미인대회가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에서 그 화려한 막을 내렸다. 전국 20개 성, 50여 개 도시에서 선발된 59명의 미녀들이 출전해, 비키니 수영복, 드레스 심사와 다양한 장기자랑 등을 통해 끼를 발산했다. 본선에 오른 5명의 후보 가운데 한국인 어머니와 중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한중 혼혈 예신(葉欣)이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예신을 이어 리사오화(李少華)와 저우웬웬(周媛媛)이 2, 3위를 차지했다.
본 대회는 젊은 모델들의 끼와 재능을 높이기 위해 중국 유명 잡지인 ‘부녀생활’사와 ‘대중화모델망’이 공동주최하는 중국 내에서 유명한 대회다.

중국연구소 선우경선 = kysun.sw@gmail.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