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중앙일보]10월 28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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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종합 02면

알제리군 만행 의혹 10면

알제리 과격 회교집단에 의해 자행된 것으로 알려져온 민간인 학살극에 알제리 군부가 관련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학살현장에서 목숨을 건진 사람들의 피비린내나는 증언이 프랑스 언론에 실렸다.

대학, 정치무풍지대 23면

대선관련 대자보.집회도 찾기 힘들다.

웬만한 대학의 총학생회장 선거가 입후보자가 없어 내년으로 연기되고 있다.

예년과는 판이하게 대학가가 정치 무풍지대로 남아있다.

유례없는 취업난과 극도의 정치 불신 때문.

외국 자본이 떠난다 25면

외국인 투자가가 한국시장을 떠나고 있다.

경제적 기본체력이 다른 동남아와는 다르다고 아무리 외쳐봐야 듣는 기색이 아니다.

지난해 여름 일본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

이를 타산지석으로 삼을 수는 없을까.

조기유학 새 풍속도 32면

어린 자식을 유학 보낸 노심초사 학부모들. 잔소리 대신해줄 '교육 대리모' 에 E메일로 원격조종하는 '리모컨 교육' 도 등장. 이도 저도 못미더워 아예 현지로 떠나는 '원정교육 엄마' 들도 많다는데….

한국,끝까지 최선을 37면

일찌감치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한 한국, 이제 남은 건 FIFA랭킹 올려 유리한 조편성 받는 것. 따라서 남은 경기 다 이기는게 유리하다.

그러나 일본.UAE는 한국 선처에 희망을 걸고 있는데, 2위는 과연 누구?

전주에 종이박물관 41면

차고 맑은 물이라야 고운 종이가 떠진다는 한국의 닥종이. 신라때부터 이름 높았던 한국 종이의 역사는 물론 파피루스나 점토판같은 종이 이전의 서사 (書事) 재료까지 모든 것을 보여주는 전주의 종이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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