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중앙일보]10월 23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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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종합 02면

프랑스, 검찰독립성 보장 9면

프랑스 정부가 검찰의 독립성을 획기적으로 보장하는 사법개혁안을 마련했다.

법무장관의 검찰 수사지시권을 제한하는 한편 검찰임용의 투명성을 강화가 골자. 비자금수사 유보문제로 시끄러운 우리에게도 타산지석될듯.

협박받는 '양심가게' 23면

청소년들에게 술.담배를 팔지 않아 방송 프로에서 '양심가게' 로 뽑힌 가게 주인들이 온갖 협박에 시달리고 있다.

시행 두달째를 맞고 있는 청소년 보호법이 자리잡지 못하고 표류하는 현장을 고발한다.

삼익악기 살아났다 28면

무리한 사업확장 끝에 쓰러져 법정관리를 받고 있는 삼익악기가 부도 1년만에 정상화의 기틀을 다졌다.

회사의 자구노력과 종업원들의 구슬땀이 어우러져 잃었던 시장도 거의 회복했다는데.

주방용품 싸게 사기 33면

예비신부.알뜰주부들의 소망중 하나가 예쁜 그릇 갖기. 본지 주부 통신원들이 값싸고 서비스도 좋은 그릇가게를 찾아 나섰다.

값과 구색으로 치면 남대문 상가가 으뜸이지만 쾌적한 쇼핑과 실속 챙기기는 업체 직영매장.

박세리 쾌조의 출발 37면

한국 골프선수중 세계정상 수준에 가장 근접해 있는 박세리. 미국 여자골프 프로테스트 첫 라운드에서 4언더파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잘하면 내년에는 박찬호의 야구와 박세리의 골프 승전보를 함께 들을 수 있을 전망.

동남아로 눈돌려라 42면

위기와 찬스는 동전의 양면. 항공기 추락에다 연무사태로 서리를 맞은 동남아 각국의 관광업계. 요금 할인과 서비스 강화로 손님끌기에 부심하고 있다.

이젠 연무도 많이 사라져 동남아 여행 지금 가면 VIP대접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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