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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신도시 올해 2461가구 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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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올해 경기도 광교신도시에서 다섯 차례에 걸쳐 아파트 2461가구가 분양된다. 광교신도시는 경기도시공사와 수원·용인시가 2013년 준공을 목표로 공동 개발하고 있다. 올 분양 가구수는 시행사들이 당초 계획한 5039가구의 49% 수준이다. 경기 침체로 건설업체들이 아파트 착공 시기를 늦추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동광종합토건이 5월 668가구 , 여산디엔씨가 6월 214가구 , DSD삼호 등 4개 업체가 9월 629가구 를 분양한다. 10월에는 라데빵스가 95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삼성물산(브랜드명 래미안)이 시공하는 629가구와 라데빵스가 분양하는 466가구는 원천·신대호수와 인접해 있어 조망권이 뛰어나 관심을 끈다. A5블록과 A6블록은 저밀도 친환경지구 안에, A8블록은 중심상업지구와 역세권에 위치해 투자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분류된다.

경기도시공사 이계삼 광교사업본부장은 “아파트 분양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2013년까지 모든 분양 주택의 입주를 완료한다는 계획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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