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에 김정일찬양 삐라 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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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10일 오후8시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6지구 주택가에서 북한이 뿌린 것으로 보이는 불온삐라 10여장이 발견됐다.

경찰은 가로·세로 각각 10㎝ 가량되는 이 삐라가 북한 노동당 창당 52주년을 기념하고 "김정일 영수 만만세" 라는 문구를 담고 있는데다 인쇄상태가 조잡한 점 등으로 미뤄 북한이 고무풍선을 이용, 공중 살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나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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