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부처내 여성공무원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대부분 교육직과 하위직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무처는 5일 국회 행정위에 제출한 국감자료에서 정부 부처내 여성공무원이 지난 5년간 연평균 9천6백17명이 늘어나고, 비율도 26%에서 27%대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그러나 여성공무원은 교육공무원 28만3천4백54명의 48.3%인 13만6천8백88명으로 직종이 편중돼 있다.
한편 경찰.소방직에는 1.6%, 법관.검사에는 3.8%에 불과하며, 고위 정무직은 전체 3백76명중 정무2장관등 3명뿐이었다.
채병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