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평가]6.교육대…학생 만족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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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초등학교 예비 교사인 교육대 재학생들의 만족도를 9개 분야로 나눠 조사한 결과, 11개 교육대의 평균 점수는 2.81점 (5점 척도 기준) 으로 보통 수준이었다.

1백11개 일반 종합대 학생들의 만족도 (2.87점) 와 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교육대 학생들은 다른 대학으로의 편입학.재입학 의사 여부로 측정한 자부심 (3.45점)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보여 교직을 염두에 둔 학생들이라는 특수성을 반영했다.

발전 가능성 (3.06) 과 교육과정 (3.04점)에 대해서도 평균 이상의 만족도를 보였다.

반면 대학행정서비스 (2.14점).교육시설 (2.56점)에 대해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컸고 교수의 연구능력과 강의 (2.68점).학생복지 (2.70점)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나타냈다.

대학별로는 광주교대 (3.10점)가 학생복지.행정서비스.발전가능성등 3개 분야에서 1위, 교육시설.학교현장 연계교육.교육과정 개선노력등 3개 분야에서 2~3위를 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종합 2위인 인천교대 (3.06점) 는 교수의 연구능력과 강의.교육과정.학교현장 연계교육.교육과정 개선노력등 4개 분야에서 1위, 학생복지.발전가능성.자부심등 3개 분야에서 2~3위를 차지했으나 종합점수에서 뒤져 수위를 놓쳤다.

교육시설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서울교대 (3.01점)가 종합 3위였고 진주교대 (2.98점) , 춘천교대 (2.88점)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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