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정보통신망 2010년 앞당겨 완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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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정보화추진위원회 (위원장 高建국무총리) 는 오는 2015년 완공하려던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을 5년 앞당기고 투자규모도 45조원에서 31조9천억원으로 낮추기로 최종 확정했다.

정보통신망 고도화 추진계획 입안부서인 정보통신부는 가입자선로를 광케이블로 구축하려던 당초계획을 수정, 전송관련기술 고도화 및 무선가입자망등의 활용을 통해 비용을 크게 줄일 예정이다.

건설교통부는 오는 2000년 까지 국고및 지자체.도로공사.민간부문 자금 6천9백55억원으로 지능형교통시스템 (ITS) 도입을 위한 'ITS촉진법' 도 제정키로 했다.

추진위는 컴퓨터가 4자리 수의 연도를 인식하지 못해 혼란이 일 것으로 우려되는 컴퓨터 2000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대책반을 범부처적으로 구성키로 하고 이를 위해 61억원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했다.

이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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