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3연패늪 자이언츠와 반게임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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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미 프로야구 LA 다저스가 3연패를 당해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승차가 반게임으로 줄어들었다.

LA 다저스는 11일 (한국시간) 홈구장에서 벌어진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상대선발 톰 글래빈에게 4안타로 눌리며 7 - 0으로 완봉패,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이로써 서부지구 선두인 LA 다저스는 81승65패를 기록, 이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7 - 6, 1점차로 꺾은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80승65패) 와의 승차가 0.5로 줄어들었다.

한편 LA 다저스는 12일 하루를 쉰 뒤 13일부터 중부지구 선두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 3연전을 갖는데 박찬호가 첫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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