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단신] 제13회 만해대상 수상자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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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제13회 만해대상 수상자로 2003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 변호사(이란)가 선정됐다. 이밖에 각 부문 수상자로 이소선 민주화운동유가족협의회 고문(실천), 김용직 서울대 명예교수(학술), 로버트 하스 버클리 캘리포니아주립대 교수와 고려대 김종길 명예교수(문학), 호주 출신의 빤냐와로 스님(포교) 등이 뽑혔다.

◆서울 종로구 안국동 안동교회가 1일 창립 100주년을 맞았다. 안동교회는 선교사나 목사가 아닌 평신도에 의해 세워진 첫 교회다. 1909년 3월에 설립된 안동교회는 민족적 자부심이 강한 양반들이 중심이 됐다. 지난해 부임한 황영태 담임목사는 “꼿꼿한 선비 기질의 전통을 바탕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이웃을 섬기는 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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