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서 역사·조상의 지혜배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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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현재 문화체육부에 등록된 박물관은 미술관을 포함 1백여곳. 대부분이 종합박물관의 성격을 띠고 있다.

그러나 화폐.등대.철도.죽물.김치.옹기.가구.스키.마사.석탄.출판박물관등은 특정 분야 박물관도 눈길을 끈다.

연휴기간 가족들과 함께 갈수 있는 박물관들을 소개한다.

▶국립중앙박물관 = 국내에서 가장 많은 12만여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그중 약 4천여점의 유물을 18개 전시실에 상설 전시하고 있다.

관람은 약 2시간이상 소요된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1월1일. 입장료 7백원.

▶국립중앙과학관 = 대전 유성고속터미널에서 10분거리에 있다.

4천여점의 유물이 4개분야로 나뉘어져 상설 전시돼 있다.

화면을 통해 사계절 별자리를 배우는 천체관도 갖추고 있다.

영화관에서는 과학영화및 청소년 우수영화가 상영된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 다음날. 입장료 5백원.

▶장기곶등대박물관 = 1903년12월 점등된 국내최초 등대 (장기곶등대) 의 역사성과 사라져 가는 각종 항로기기를 영구보존, 전시해 놓아 해운항만및 등대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연중무휴. 입장료는 무료.

▶석탄박물관 = 지난 5월에 개장한 태백산도립공원 소도당골내에 있다.

7개의 전시실과 지하갱도, 그리고 2개의 야외전시실을 갖추고 있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신정.설날.추석당일. 입장료 어른 7백70원. 김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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