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이유식에 방사선 쬔 원료 사용한 4개 제품 적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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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국내 업체의 이유식 제품이 방사선을 쬔 원료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일 국내 4개 이유식 제조사의 제품 중 일부 원료에서 방사선을 조사(照射)한 사실이 확인돼 업체가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제조사(제품)는 남양유업(남양키플러스 바닐라 맛), 매일유업(3년 정성 유기농 맘마밀), 일동 후디스(후디스 하이키드 고소한 맛), 파스퇴르(누셍 앙쥬맘)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방사선을 식품에 쬐어도 인체에 해롭지는 않다. 다만 영양소가 파괴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식약청은 영·유아 식품에 방사선을 쬐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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