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0년내 통합경제 달성 … 보틀리 前세계은행 단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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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중국은 풍부한 인력과 유능한 지도자들이 결합, 앞으로 20년안에 현대식 통합경제를 달성할 것이라고 피에테르 보틀리에 전 세계은행 (IBRD) 중국대표단 단장이 전망했다.

세계은행 동아태 (東亞太) 지역 수석고문을 맡게될 보틀리에는 26일 밴쿠버에서 열린제4차 세계중국기업인대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중국 정부가 성장을 희생하지 않고 인플레율을 3%대로 묶는데 성공한 이후 경제 연착륙 (軟着陸) 을 달성했다는 점은 괄목할만한 발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현대화 추진 계획이 시작되기 전 2개에 불과했던 양쯔 (揚子) 강 관통 교량이지금은 30개 이상이 건설중이거나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면서 중국이 앞으로 20년안에 현대식 통합경제를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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