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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해외물산전 풍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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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5면

백화점들이 해외물산전을 열고 고객 끌기에 나섰다. 다른 나라의 이색적인 상품들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행사다.

현대백화점은 20일까지 본점과 목동점에서 '지중해 웰빙 초대전'을 연다. 이탈리아.프랑스 등 지중해 연안 국가들의 웰빙 트렌드를 소개하고 이 지역의 액세서리와 패션잡화.수공예품.화장품.올리브 등을 판매한다.

또 이 기간 중 30만원 이상 구매고객 선착순 2000명에게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초현실주의 작가 '달리 전시회' 입장권을 준다.

서울 전점 식품매장에서는 요일별로 유럽 와인, 지중해 과일 천연탄산수, 치즈 무료 시식회를 하고 매장 안 요리강좌 코너인 '쿠킹 스튜디오'에서는 지중해 요리강좌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18~24일 '태국물산전'을 열고 망고.파파야.두리안 등 이색 과일과 태국의 보석.의류.패션소품.액세서리 등의 각종 특산물을 선보인다.

행사기간 중 백화점 1층 정문에는 태국 왕실에서 사용하는 황금마차와 태국의 전통축제 '피타콘'에 쓰이는 가면을 전시한다. 아기코끼리 묘기쇼, 태국 전통 민속무용, 인형극 등의 볼거리도 다양하다.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태국 왕복 항공권, 태국 레스토랑 식사권 등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25일부터 7월 1일까지 '뉴질랜드 상품전'을 열고 키위.아보카도오일.노니주스.로열젤리.양모이불 등 뉴질랜드 특산물을 판매한다. 18~24일에는 태국.필리핀.베트남.미국.뉴질랜드.대만 등에서 생산된 열대 과일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열대 과일 특집전'을 연다.

박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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