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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톱]KBS2 '생방송 열린 스튜디오', 대입수능위한 학습법 공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6면

이제 90일 앞으로 다가온 대입 수능. 이제부터가 정말 중요한 시기임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수험생도 학부모도 무엇을 어떻게 해야 좋을지 답답하기만 하다.

답답함을 덜어주기 위해 KBS2 '생방송 열린 스튜디오 (연출 윤명식)' 는 21일 오전9시10분 '대입수능 90일!

선배에게 듣는다' 를 마련했다.

이날 출연할 두 명의 선배는 서울대 외교학과 1학년생이자 '서울대 간신히 들어가기' 의 저자인 김어진군과 올해 이화여대 인문계 수석합격자 강윤영양이다.

둘 다 일류대생이라는 공통점은 있지만 김군이 엄격한 자기통제와 학교수업에 충실한 정통 학습법을 고수했다면 강양은 학교 수업보다는 자율학습에 열심인, 수재형 학습법으로 공부했다.

결국 이들의 경험을 통해 본 수능준비의 왕도는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을 찾으라' 는 것. 이들을 흔하디 흔한 (?

) 모범생 중 하나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김군은 고등학교 때 잠 다 자고 과외 한 번 안받고도 서울대에 거뜬히 들어갔다는 수석합격자 인터뷰를 보면서 '평범한 수험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수험생활기를 쓰고 싶다' 고 생각해 책을 쓰게 됐다고. 자랑같은 성공담만 늘어놓는 것이 아니라 부족했던 점을 고백하고 체력관리.컨디션 조절과 부모의 역할에 대한 세심한 조언도 빠뜨리지 않는다.

강양의 충고 중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포기할 것은 빨리 포기하라" "여학생들은 생리주기도 조절해야 한다" "자세를 바로 해 요통을 방지하라" 는 것등이다.

또 고등학교 재학중 모 신문사 주최 논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한 김군은 논술준비 요령도 덧붙인다.

판에 박힌 듯한 전문가의 이야기가 아닌 선배들의 생생한 체험담이라는 점에서 수험생과 예비 수험생에게 큰 공감을 얻을 수 있을 듯하다.

방송시간중 제공되는 번호로 전화상담이 가능하며 PC통신 (천리안 GO KBS OPEN) 으로도 상담한다.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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