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 극복·고용 안정 … 경남 노·사·민·정 협력 선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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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경남지역 노·사와 행정기관, 사회단체가 한마음이 돼 경제위기 극복에 함께 나선다.

경남도는 24일 창원호텔에서 한국노총 경남도본부, 경남경영자 총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경남협의회 등과 함께 ‘경제위기 극복 및 고용 안정을 위한 지역 노·사·민·정 협력’을 선언한다.

선언식에는 김태호 도지사, 박준수 한국노총 경남도본부 의장, 박철 경남경영자 총협의회장, 최효석 바르게살기운동 경남협의회장, 김성광 부산지방노동청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노측은 임금 인상을 자제하고 일자리 나누기와 생산성 향상에 노력하기로 하고, 사측은 고용 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로 결의한다.

경남도는 기업과 노조측에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임을 천명한다.

한국노총 경남도본부는 경기 침체로 휴폐업하는 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근로자의 사기를 높이기 의해 내달 창원과 김해, 진주 등을 순회하면서 ‘근로자 활력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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