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지구촌]日여자 프로레슬러 사망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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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日여자 프로레슬러 사망

…29세의 일본 여자프로레슬러가 경기중 머리부상으로 18일 사망, 일본열도가 떠들썩하다.

프로모터인 야마모토 마사토시는 이날 "우메다 마사코 선수가 지난 8일 히로시마에서 열린 경기에서 상대의 들어메치기 기술에 걸려 150㎝ 높이에서 떨어지면서 머리를 다쳤다" 며 "일본 프로레슬링 사상 경기중 사망한 최초의 선수" 라고 밝혔다.

12년 경력의 노련한 레슬러였던 우메다는 머리가 링바닥에 부딪친 후 바로 혼수상태에 빠졌으며 다음날부터 뇌사상태였다.

호마리우 탈세혐의 벌금

…브라질의 축구스타 호마리우가 탈세혐의로 액수 미상의 벌금을 부과받았다고 '폴라 데 상 파울루' 지가 19일 (한국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여러개의 사업을 하고 있는 호마리우는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해 1천9백만달러 (약 1백71억원) 를 다양한 형태로 분산시켰으며 아버지인 에데바이르 데수자 역시 같은 혐의로 벌금이 부과됐다는 것.

日J리그 출범후 최고 벌금

…시미즈 S펄스가 일본 프로축구 출범 이후 최고액의 벌금을 물게 됐다.

J리그 상벌위원회는 18일 회의를 갖고 원정팀의 버스를 가로막고 경기장을 떠나지 못하게 하는등 시위를 한 홈관중들을 저지하지 못한 시미즈구단에 벌금 5백만엔 (약 4천만원) 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시미즈는 지난 2일 홈경기에서 연장 끝에 가시와 레이솔에 3 - 2로 졌는데 경기가 끝난 후 40여명의 관중들이 가시와 선수단 버스를 4시간 이상 가로막는등 시위를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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